제주의료원부속요양병원(병원장 이상훈)은 2025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환자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가족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2(월)일부터 10월 5일(일)까지 제주의료원 1층 중앙로비에서 열리며, 부속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치매환자들이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작품은 ▲키링 만들기 ▲부직포 가방 꾸미기 ▲탈 꾸미기 ▲꽃목걸이 만들기 ▲연 꾸미기 ▲그림 작품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치매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의료원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