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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인성 연하장애 - 제주의료원 재활의학과 박우경 과장


노인성 연하장애

 

제주의료원 재활의학과 박우경 과장

 

노인성 연하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삼킴 기능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변화는 근육 약화, 신경 조절 능력 저하, 구강 내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영양실조, 탈수, 심지어 흡인성 폐렴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삼킴 능력 저하가 있을 때는 음식의 질감과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럽고 쉽게 삼킬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며 충분히 씹어 천천히 먹도록 합니다. 필요한 경우 점도 증진제를 사용하여 액체류의 점도를 높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식사 자세는 삼킴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를 앞쪽으로 약간 숙이고 턱을 당긴 채 90°로 바르게 앉는 것이 좋으며, 개인의 상태에 맞춰 턱 내리기, 고개 돌리기, 고개 옆으로 숙이기 등의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 연하장애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영양실조나 다른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사와 올바른 자세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씹기 어려움, 삼킴 시작이 어려움, 삼킨 후 목에 이상감, 음식물의 잔류감, 코로 역류됨, 삼킴 지연, 침흘림, 식후 목소리의 변화, 식사 중 혹은 식후에 기침 등 연하장애의 증상이 발견되거나 삼킴과 관련된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게 바람직하다. 노인성연하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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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일보 : http://pdf.jejunews.com/2024/04/15/20240415-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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