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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장애인 고용 ' 의무' 아닌 '상생' 하는 마음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 아닌 '상생' 하는 마음으로



지난 15일 은성종합사회복지관. 복지관에는 익숙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멜로디는 슈베르트의 송어. 이날 발달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제주의료원 소속 앙상블이 코로나19 엔데믹 등으로 풍성해질 행사를 대비해 합주 연습에 한창이었다.


제주의료원은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협약을 맺고, 의료원 내 오케스트라 직무를 신규로 개설해 발달장애인 5명을 채용했다. 이는 예술 직무로서 도내 첫 사례다. 반응도 뜨거웠다.


앙상블을 지도·관리하는 잡스마일 장애인고용관리팀 관계자는 "단원들이 직업을 갖고 나서 소통이 원활해진 데다 집중력과 자존감이 향상되면서, 단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굉장히 뿌듯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2020년까지만 해도 제주의료원은 공공기관 장애인고용의무제도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적잖은 눈총을 받아 왔다. 의료 등 전문 분야에서 장애인을 채용하는 데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제주의료원 관계자는 "그간 생산적인 측면만 고려해 장애인 고용에 지지부진했다"라며 "앙상블 단원으로부터 받는 에너지가 상당하면서, 좀 더 일찍 장애인 고용에 나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무가 아닌 상생의 관점에서 도내 많은 기관·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내 장애인 고용률 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은 공무원 분야 3.09%(전국 3%), 비공무원 분야 4.5%(전국 5.54%), 공공기관 분야 3.11%(전국 3.52%), 민간기업 분야 3.85%(전국 2.9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기관·기업은 1년씩 단기 계약의 형태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일부 항목에선 전국 평균을 못 미치는데 다, 고용의 형태가 불완전하면서 아쉬움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2020년 기준 전국 대비 장애인 고용률이 낮았던 공공기관 분야에서 최근 도내 기관 14곳 중 10곳이 의무 고용률을 달성했고, 나머지 기관도 현재 컨설팅을 받고 있다"라며 "완전 고용에는 일부 기관·기업의 재정상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에서도 장애인 고용률을 향상은 물론 경제적·사회적 자립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관련 기사 보기


 - 제민일보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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